양파 효능 성분별 양파 효능 양파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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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양파는 다른 음식의 보조 역할을 하며 매우 다양하게 쓰이는데요. 이런 양파에 대해 많은 말들이 있습니다. 건강에 좋다, 심혈관 질환에 좋다, 그리고 중국 사람들이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어도 심혈관 질환이 없는 이유는 양파 때문이다 등등 입니다. 사실 중국인들은 양파와 차를 많이 마시기 때문에 그렇다고 합니다.

 

 

성분별 양파 효능

1. 알리네이즈

양파에 들어 있는 알리네이즈 성분은 휘발성으로 눈이 매워지고 눈물, 콧물이 나오게 하는 그 성분입니다. 자르자 마자 냄새가 나는 것이 아니라 절단 후 시간이 조금 지나야 눈과 코에 자극이 오지요. 이 성분은 혈압을 낮추는데 직접적인 역할을 하며 혈전을 녹여줍니다. 

 

2. 퀘르세틴

양파의 퀘르세틴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입니다. 모든 병의 원인은 활성산소 때문인데 이런 활성산소로부터 우리 몸을 지켜 주는 항산화 물질이 퀘르세틴이며 암예방과 암치료에 효과적입니다. 또 염증을 가라앉히는데도 효과가 있습니다.

 

3. 크롬

양파의 크롬 성분은 인슐린을 만드는 원료입니다. 크롬이 부족하면 인슐린이 만들어 지지 않아 당뇨가 올 수도 있습니다. 인슐린 분비가 약한 1형 당뇨에 매우 도움이 되는 성분입니다.

 

4. 요오드

양파의 요오드 성분은 피를 맑게 해줍니다. 피를 맑게 해주는 음식으로 미역과 다시마는 모두 잘 알고 있는데 양파는 잘 모르더라고요. 튀김요리를 한 기름은 잘못 보관하면 산패가 되는데 기름이 남을때 양파를 남은 기름에 튀기면 오래 쓸 수있는 기름이 됩니다.

 

 

양파의 찐 효능

까도 까도 끝없다는 양파는 사실 껍질 포함 9겹정도 됩니다. 성분이 껍질마다 조금씩 다른데 속살보다 겉으로 갈수록 몸에 좋은 성분이 10~30배 많습니다. 노르스름한 양파 껍질의 퀘르세틴과 알리네이즈는 속살보다 30~100배 가량 되므로 가급적이면 알맹이보다 껍질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생으로 먹으면 매운 양파는 볶으면 단맛이 나는데 그 이유는 알리네이즈 성분이 휘발성이어서 열을 가하게 되면 날아가기 때문이지요. 양파가 매운 사람은 썰어서 두고 시간이 조금 지난 뒤에 드시면 맵지 않습니다. 

 

익힌 양파, 생 양파 둘다 몸에 좋지만 생 양파가 가장 효과가 좋습니다. 알리네이즈, 퀘르세틴이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어 고혈압, 심혈관 질환에 좋습니다. 익힌 양파는 알리네이즈 성분은 날아 가지만 퀘르세틴 성분은 그대로 있기 때문에 심혈관, 염증에 좋습니다.

 

 

당뇨 환자들의 요리에 단맛을 낼 때 감미료보다 양파를 이용하면 매우 좋습니다. 양파를 중탕으로 끓여서 한약처럼 먹는 양파즙도 우리 건강에 큰 도움이 됩니다. 건강원에서 달일때 양파의 껍질까지 이용하기 때문에 퀘르세틴의 함량이 높습니다.

 

요즘은 양파 껍질이 몸에 좋다 하여 티백에 차처럼 나와 있는 시중 제품이 있는데 뜨거운 물을 부어 우린다고 해서 퀘르세틴이 우러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양파 200g에 물 1L를 넣고 한시간 쎈불로 끓인 다음 30분간 은근한 불에 조리면 영양 가득한 양파즙이 됩니다. 

 

그 밖에 양파의 활용법

고기나 생선의 비린내를 잡을 때 양파가 아주 좋으며 불면증이 있을 때 양파를 썰어 머리 맡에 놓으면 잠이 잘 옵니다. 또 자동차나 실내 소파 탈취용으로 양파를 썰어 놓으면 냄새 제거에 아주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