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당 옥수수 먹는 방법 ;; 맛있는 요리법

초당 옥수수는?

초당옥수수를 처음 우리나라에 들여온 사람이 누군지 아세요? 초당옥수수 종자를 들여와 재배하고 메뉴얼을 만든 사람은 김재훈 농부님이라고 합니다.

옛날에만 해도 옥수수는 쫀득한 식감의 찰옥수수가 대세였어요. 초기에 초당옥수수를 맛본 한국 사람들은 소 여물용 옥수사가 아니냐며 다들 부정적이었는데요.

그래서 김재훈 농부님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첫 해에 실패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다음 해에 생으로 바로 먹는 옥수수라는 컨텐츠로 제작, 홍보한 결과 지금의 인기를 얻을 수 있었다고 해요.

젊은 사람들을 필두로 나중에는 나이드신 분들에게까지도 인기를 얻게 된 초당옥수수의 작년 한 해 매출은 35억원이라고 합니다.

초당 옥수수 먹는 방법 여러가지를 소개해 드릴게요.

초당옥수수는 껍질을 벗기고 생으로 그냥 먹는 옥수수로 유명한데요. 너무 많이 먹으면 입에서 풋내가 납니다. 그래서 찌는 방법을 추천하는데요.

찌면 식감이 부드러워지고 더 달아지기 때문에 쪄먹는 것이 더 맛있습니다. 찰옥수수보다 짧은 시간인 10분 정도만 쪄야 맛이 있어요.

찰옥수수에 비해 수분이 많아 삶고 식히면 알맹이가 쪼글해지고 질겨지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조리 후에도 쪼글해지지 않는 방법.

속껍질 2~3겹은 남겨 두고 찜기에 10분 찐 뒤 찌자마자 찬물에 담굽니다. 초당옥수수 수분이 열기에 날아가는 것을 방지해줘 쪼글쪼글해지는 것을 막아 줍니다.

이방법으로 하면 질기지 않은 부드러운 초당옥수수를 먹을 수 있습니다. 온도가 떨어지지만 따끈한 온기는 남아 먹기 딱 좋은 온도로 만들어 줍니다. 탱글탱글한 초당옥수수를 맛 볼 수 있습니다.

초당옥수수를 랩을 씌워 전자레인지에 3분 돌려 줍니다. 달군 후라이팬에 버터를 녹이고 전자레인지에 돌린 초당옥수수를 둥글려가며 구워 줍니다.

초당옥수수가 어느 정도 구워지면 겉면에 마요네즈를 발라 줍니다. 버터만 바르는 것보다 훨씬 더 고소한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다 구워지면 꺼내어 구운 초당옥수수에 파마산 치즈가루와 파슬리 가루 또는 파프리카 가루를 뿌려 줍니다.

옥수수를 세로로 세워서 칼로 알갱이만 잘라 줍니다. 불린 쌀에 옥수수와 옥수수 대를 넣고 밥을 합니다. 소금은 한꼬집 넣어 줍니다.

밥이 다 되면 옥수수대는 버려주고요. 옥수수향이 구수하게 나며 단짠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옥수수밥이 완성됩니다.

옥수수 알맹이, 양파, 감자를 버터에 볶다가 채친 감자가 어느 정도 익었을 때 믹서기에 우유 한컵을 붓고 3가지 재료를 갈아 줍니다.

갈은 재료를 냄비에 넣어 저어가며 끓여 줍니다. 소금 1/2 티스푼을 넣고 걸죽한 농도가 될 때까지 약불에서 늘러붙지 않게 잘 저어줍니다.

완성되면 후추와 파슬리가루를 뿌려 줍니다. 빵과 함게 즐길 수 있는 맛있는 옥수수 수프입니다.

옥수수 알갱이를 소금 1/3 티스푼, 설탕 한스푼을 넣고 버터와 함께 볶아 줍니다. 옥수수가 노릇노릇 해질 때까지 볶아주고 후주 조금, 마요네즈 2큰술을 넣어 더 볶습니다.

볶은 옥수수를 넓게 펼친 다음 위에 모짜렐라 치즈를 뿌리고 약불로 줄인 뒤 뚜껑을 덮어 치즈를 녹여 줍니다. 다 녹으면 파슬리가루를 솔솔 뿌려 줍니다. 치즈가 쭈욱 늘어나는 맛있는 콘치즈가 됩니다.

아이들 영양간식으로도 좋은 초당 옥수수 먹는 방법에 대해 알아 보았어요. 초당옥수수는 단맛에 비해 낮은 칼로리어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매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