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음식

설탕대신 스테비아 몸에 더 좋을까?

by 짱아 2021. 6. 10.
반응형

설탕

설탕은 아무리 먹어도 배가 부르지 않고 즉시 지방으로 저장 되어 문제가 됩니다. 설탕이 안좋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을텐데 왜 그런지는 모르고 막연히 안좋다고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설탕이 왜 안좋은지 그리고 설탕대신 스테비아는 어떠한지 이야기 해볼게요.

 

설탕이 아무리 먹어도 배가 부르지 않은 이유는 섭취 후 뇌로 흡수가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설탕은 포도당과 과당이 연결된 음식으로 포도당은 괜찮은데 과당이 문제가 됩니다.

 

설탕은 소장에서 과당과 포도당으로 갈라지며 간으로 이동하는데 간은 들어온 포도당을 사용하고 에너지가 충분하면 포도당을 혈관으로 내보냅니다 그러면 포도당은 다른 장기로 가서 에너지를 공급하고 뇌와 근육으로 가서 에너지를 공급하게 되지요. 포도당은 뇌에 에너지를 공급해주면서 음식을 먹었다는것을 인식시켜주어 포만감을 느끼게 해 줍니다.

 

반면에 간은 에너지가 충분해도 과당을 내보내지 않고 지방으로 축적시킵니다. 혈관으로 이동하지 않는 과당은 뇌로 흡수가 되지 않기 때문에 먹어도 먹었다고 인식을 못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아이스크림 또는 콜라는 공기밥 1공기와 같은 칼로리지만 둘을 먹었을 때의 포만감은 하늘과 땅 차이라는 것입니다.

 

흔히들 밥 배 따로 후식 배 따로 라는 말이 있지요. 밥을 먹고도 달달한 디저트를 또 먹을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랍니다. 설탕을 과도하게 섭취 할 경우 과당을 급속도로 간에 공급하게 되면 지방 입자가 많아져 지방이 갈곳에 가지 않고 엉뚱한 곳에 축적이 되는데 이 지방을 이소성 지방이라고합니다.

 

이소성 지방은 간이나 근육, 췌장에 쌓여 축적되며 일정량 쌓이게 되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겨 공복 혈당이 올라가게 됩니다. 우리를 살찌게 하는 설탕이 이소성 지방도 만들어 낸다하니 건강한 사람이 적당히 섭취하는 것은 좋지만 왠만하면 멀리 하는것이 좋겠습니다.

 

각설탕
설탕

 

실험

건강한 사람에게 설탕을 먹인 그룹과 스테비아를 먹인 그룹의 결과 스테비아를 먹은 그룹의 혈당이 낮게 측정됐다고 합니다. 

 

당뇨를 가진 환자에게 스테비아를 3개월 복용시킨 결과 공복혈당, 당화혈색소가 감소되었다고 해요. 설탕은 혈당을 올리지만 스테비아는 혈당을 내려주어 당뇨에 좋고 혈압강하의 효과까지 있다고 하니 오늘부터 설탕대신 스테비아를 먹을 충분한 이유가 생겼습니다.

 

설탕대신 스테비아

스테비아 식물의 단맛은 자신을 보호하려고 내는 맛입니다. 벌레도 싫어할 정도로 달다고 해요. 잎을 직접 따서 먹어보면 역할 정도로 달다고 합니다. 설탕의 단맛이 아닌 청량음료를 먹었을때 나는 화한 맛의 단맛이며 국화과의 식물입니다. 그렇다면 스테비아는 우리 몸에 어떤 작용을 할까요?

 

시중에 판매되는 스테비아 감미료는 스테비아 식물의 단맛 10%와 다른 감미료 90%를 혼합해 만들었다고 하니 스테비아가 얼마나 당도가 높은지 짐작이 가실겁니다. 

 

스테비아는 대장에서 장내 세균에 의해 쪼개지고 장내 세균들의 에너지원으로 쓰이기 때문에 우리 몸에 흡수가 안됩니다. 흡수가 안되니 0칼로리겠지요? 단맛의 정도는 설탕의 200배라고 해요. 

 

스테비아 부작용

스테비아 식물의 잎을 우려서 오래 먹으면 생식 기능이 떨어집니다. 그러나 잎을 우려 먹는 분은 별로 없겠죠? 시중에 나온 스테비아 감미료에 대한 부작용은 아직까지 없다고 합니다. 장에서 흡수가 안되기 때문에 장이 약한 사람은 살짝 피해주시는게 좋겠습니다. 국화과 식물이므로 국화 알러지가 있으신 분들은 소량으로 테스트를 해보고 드시는게 좋겠습니다.

반응형

댓글